NO.1: 토토 축구 연장전 포함
시민대상 수여·비전 선포식 등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9회 청주시민의 날'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시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무용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대상 수여,토토 축구 연장전 포함지역발전 유공자 표창,기념사,비전 선포식,토토 축구 연장전 포함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대상은 문화예술 부문 박준미씨,체육교육 부문 이해수씨,사회복지 부문 한효동씨가 각각 수상했다.충청대 남기헌 교수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 나기수씨는 지역발전유공자 장관 표창을 받았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100만 자족도시,토토 축구 연장전 포함글로벌 명품도시'가 청주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됐다.
5대 전략과제로는 ▲사계절 즐거움이 있는 시민행복도시 ▲사람과 공간을 잇는 소통네트워크 도시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생태허브 도시 ▲건강한 일상이 있는 스마트 안심도시 ▲혁신과 미래가 있는 글로벌 첨단산업도시가 꼽혔다.
이 시장은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꼭 10년이 되는 날,토토 축구 연장전 포함시민과 함께 청주의 미래비전을 발표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 주도 통합을 이룬 위대한 시민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글로벌 명품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네 번의 도전 끝에 2014년 7월 옛 청원군과 행정구역을 통합했다.1946년 미군정에 의해 청주읍에서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된 지 7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