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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독립분자 최고 사형' 中지침 대응책
라이칭더 "대만인 90%,h&m 리브드 슬리브리스 탑中지침 영향받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의 량원제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상향된 여행 경보가 중국이 다스리는 홍콩와 마카오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대만 여행경보는 총 4단계다.이날 발령된 중국 대상 경보는 여행 금지(빨간색 경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다.
대만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이 대만 독립분자에 대해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는 형사 처벌 지침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도 전날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중앙집행회의를 주재하며,h&m 리브드 슬리브리스 탑중국의 해당 지침 제정에 대해 "대만인 90% 이상이 영향받을 수 있다"며 "여야가 단결해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21일 "중국 법원·검찰·안보 기구들이 나라를 쪼개고 분리 독립 범죄를 선동하는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들을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하며,h&m 리브드 슬리브리스 탑국가 주권·단합·영토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대만을 홍콩·마카오와 마찬가지로 특별행정구로 여기는 중국은 2005년 3월 천수이볜 당시 대만 총통이 중국으로부터 독립운동을 주도할 가능성에 대비해 반분열국가법을 제정한 바 있다.이번 지침 제정은 이를 보완한 것이다.
'친미·반중' 성향 라이칭더 총통 정부를 겨냥한 공세로도 해석된다.
이에 따라 중국과 대만의 제1야당 국민당이 합의한 '92공식'(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1992년 합의로 민진당은 효력을 인정하지 않음)을 수용하지 않는 대만인에 대해 중국 당국이 마구잡이 체포·형사처벌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대만 내에선 문제되지 않지만,h&m 리브드 슬리브리스 탑대만인이 중국을 방문할 때 말실수할 경우 얼마든지 체포·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외교가에선 라이 총통 정부에 대한 정치·경제·군사·안보 등 전방위적인 압박의 강도를 높여온 중국 당국이 이번에 대만 독립분자에 사형까지 규정한 지침을 제정함으로써 양안 긴장의 파고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