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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주 상승세 견인"···단기 급등 경계감에 종가는 40.912로 최고 경신 못해

일본 도쿄에서 4일 한 남성이 닛케이지수 시세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EPA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4일 한 남성이 닛케이지수 시세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EPA 연합뉴스
[서울경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망한 아시아 시장으로 일본이 꼽힌 가운데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5일 장 중 한때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4분께 전날 종가인 40,월드컵 빌리지913보다 약 200포인트 오른 41,100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장중 최고 기록인 3월 22일의 41,087을 넘어선 것이다.

그 뒤 닛케이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에 내림세로 돌아섰고,월드컵 빌리지전날 종가보다 1포인트 하락한 40,월드컵 빌리지912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백화점 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면서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는 전날 대비 7.63%나 올랐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20% 정도 늘어났다"며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이 증가하면서 시계와 보석 등 고가품이 많이 팔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해외 관광객들은 역사적인 엔저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에서 고가의 명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앞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40,월드컵 빌리지913에 장을 마감해 3월 2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40,월드컵 빌리지888)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한편,월드컵 빌리지전날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천조엔(약 8천600조원)을 돌파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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