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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운영한 아구찜집
결제한 손님,갑자기‘환불 요구’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주문한 음식을 모두 먹은 후 갑작스럽게 음식값 환불을 요구한 손님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SBS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한 손님에게 황당한 이유로 환불을 요구받은 자영업자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부모님이 아구찜,아시안 컵 호주 인도네시아해물찜,낚지 볶음 등을 판매하는 식당을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최근 한 60대 부부가 식당에 방문해 1시간 동안 아구찜,막걸리 2병,볶음밥을 먹었다.식사를 마친 후엔 6만3000원을 결제하고 나갔지만,아시안 컵 호주 인도네시아갑자기 다시 돌아오더니 주방 앞까지 갔다.

손님은 “주인이 바뀌었냐”,“전에 먹던 맛이 아니다”,“나는 이 집 단골이다”,“콩나물 식감도 이상하다”고 트집을 잡으며 음식값을 환불해달라고 했다.

이에 A씨의 부모님이 손님에게 “식사 다 드신 거 아니냐”고 묻자 손님은 “전날부터 굶어서 배고파서 먹었다”는 억지를 부렸다.

A씨는 “손님도 많은 시간이었고 아르바이트생과 직원만 홀에 있던 상태였다”며 “제가 그 손님께 전화해서‘막걸리 값은 내고 가시라’하고 나머지 식사 값은 내일 승인 취소해주겠다고 내보냈다”고 했다.

A씨가 CCTV를 확인했을 때,이 손님은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은 상황이었다.심지어 단골도 아닌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A씨는 “상대하기 싫어 환불은 해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영업방해나 무전취식이 적용되겠냐.부모님 힘들게 장사하시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 먹은 음식은 환불 불가하다고 강하게 말해야 한다”,“영업방해로 경찰을 불렀어야 했는데”,“완전 진상 손님 아닌가”,“볶음밥까지 싹싹 긁어먹고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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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컵 호주 인도네시아,그는 “환경부는 문화재정으로 책임을 떠넘기고,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도 하지 않음은 물론 멸종에 근접한 순간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환경부의 행정적 과실, 특히 직무유기가 확인된다면 고발 등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