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 쾌거를 이루면서 전국 최고의 첨단지식산업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단단한 발판을 마련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7일 선정 결과 발표 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한 성과와 경험을 이번 특화단지 선정으로 보상 받은 것 같아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했다.
1995년 독자적으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전국 최초로 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선 춘천시는 20년 간 지역 바이오 기업 6곳을 상장사로 육성하고 최근 3년 연속 기업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 산업을 지역 주력 산업으로 키워냈다.
육 시장은 “춘천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입지와 인프라,경기고등학교 야구연구개발(R&D),경기고등학교 야구사업화에 이르는 전방위적 토대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특화단지 선정은 시민 여러분의 바이오산업을 향한 애정과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시는 올해 시정 과제 가운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첫 번째 목표로 설정했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은 앞으로 우리 기업이 매출 2조원,경기고등학교 야구3조원을 달성하는 씨앗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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