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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특·광역시 가운데는 처음으로 당직 근무제를 폐지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 안전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충원해 당직 근무를 통합하기로 했다.
전담 인력은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당직 민원과 재난 대응 업무를 병행해 처리한다.
그동안에는 4급 이하 전 직원이 순번에 따라 밤새 근무해왔다.
광주시는 KT와 협업해 인공지능(AI) 당직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황인채 광주시 총무과장은 "당직 민원은 단순 안내,브렌트포드타 기관 이첩이 대부분"이라며 "당직 근무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육아 부담,브렌트포드이튿날 휴무로 생기는 업무 공백 등 문제점이 있어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