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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임기 만료 뒤 공석
오는 22일부터 원서 접수
부산 서구청이 수개월째 공석으로 뒀던 보건소장(부산일보 5월 2일자 10면 보도) 채용에 나섰다.
부산 서구청은 9일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보건소장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다.거주지와 성별,아시안컵 챔피언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임용 기간은 2년이다.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내달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서구 측은 이번 채용공고에 대해 지난 3일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진행된 사항이라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으로 보건소장은 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 또는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게 됐다.서구청 관계자는 “기존 의사로 한정된 규정을 완화해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 전 지역보건법 시행령은‘보건소장은 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의사 채용이 어려운 경우 간호 등 보건의약직군 공무원에 한해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둬 요건이 엄격했다.
서구는 지난 4월 보건소장이 임기 만료로 사직한 뒤 수개월 간 신임 보건소장 채용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의문을 샀다.
특히 부산 16개 지자체 중 보건소장이 공석인 경우는 서구가 유일해 의료특구를 표방하는 서구가 주민들을 위한 풀뿌리 지역 공공의료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