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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내정 후 소감

차기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김병환(53)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가계부채는 올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반기에도 각별히 유념하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지명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
김 차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내정된 직후 “최근 전체적인 가계부채는 GDP 대비 최근 2년간 떨어져왔고 올해도 아마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아무래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리스크를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이에 대해서는 지난 상반기에 PF대출에 대한 지원책이 차근차근 진행돼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에 따라 해나간다면 리스크를 올 하반기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아울러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임명된 소감으로 “중요한 시기에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인사청문회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차관은 “늘 시장과 소통하면서 금융시장 발전과 소비자 보호,요시카와 찜기실물경제라는 목표가 조화롭고 균형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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