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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환율 상승 여파로 우리나라 수출입 물가가 오름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지수(2020년 수준 100)는 142.76으로 전월(141.77)보다 0.7%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넉 달 연속 상승하다가 5월 하락으로 돌아섰지만,지난달 상승세로 다시 전환했다.
원재료가 광산품(0.4%)을 중심으로 0.6% 상승했고,중간재도 화학제품(1.3%),퍼스 글로리 fc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1%) 등이 오르면서 0.8%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0.5%,0.7% 올랐다.
6월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9% 오른 132.96으로 집계됐다.
농림수산품이 0.3% 상승했고,퍼스 글로리 fc공산품은 0.9% 올랐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출입물가지수가 실질적으로 크게 오르지는 않았으나,퍼스 글로리 fc환율 상승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80.13원으로 전월보다 1.1% 올랐다.
6월 무역지수(달러 기준)는 수출금액지수(134.46)와 수출물량지수(117.31)가 1년 전보다 각 7.3%,2.6%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126.00)와 수입물량지수(101.22)는 각각 7.7%,퍼스 글로리 fc9.0% 하락했다.화학제품(-19.1%),퍼스 글로리 fc운송장비(-29.3%) 등의 수입 금액이 크게 줄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92.08)는 전년 동월보다 3.2% 올라 12개월 연속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108.02)는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상승하면서 1년 전보다 5.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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