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 대 미들즈브러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전시 기획사 오버맨은 내일(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사진 작가 김명중이 찍은 사진들을 모은‘22세기 유물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시에서는 김 작가가 2019년부터 일회용품과 쓰레기 등을 찍은 사진 38점과 관련 영상을 선보입니다.
전시를 설명하는 오디오 도슨트는 배우 김혜자 씨가 맡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22세기에 출토될 미래 유물들을 미리 만나본다는 주제로 열렸으며,리즈 유나이티드 대 미들즈브러미래 세대에게 남길 흔적과 환경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김명중 작가는 “과거에는 땅을 파면 청자,백자가 나왔지만,미래 세대는 땅을 파면 쓰레기만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세대에게 어떤 환경을 물려줄 수 있을까 싶은 경각심 때문에 전시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더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개개인의 쓰레기가 조금씩 줄어드는 멋진 일이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