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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군과 협업 도전…지난 2월 8개 시군 1차 시범지역 선정

경남도교육청 현판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10개 시·군과 함께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등이 협력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행복하게 거주할 기반을 마련하는 지역 살리기 정책이다.

경남에는 진주,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왕사천,고성,창원,김해,양산,밀양,거제 등 8개 시·군이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는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10곳에서 도전한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업하는 1유형에 6개 지역(남해,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왕산청,하동,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왕함안,합천,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왕통영)이,교육청과 경남도 그리고 지자체가 협업하는 3유형에 4개 지역(의령,창녕,함양,거창)이 도전한다.

이 중 남해는 스포츠클럽과 연계한 초등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산청은 산청형 돌봄모델,하동은 에듀케어,함안은 아라얼을 품은 창의인재 육성,합천은 상생형 로컬 인재 육성을 내세운다.

통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 특화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3유형은 모두 경남형 로컬유학 모델로,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왕작은 학교 살리기 등 기존 사업과 연계 발전시켜 다른 시도 초등학생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다.

2차 공모는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말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내 모든 지역이 특구에 도전하는 만큼 특정 지역이 혜택을 받기보다는 특구 내 우수한 교육과제가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산할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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