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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낙농국 덴마크가 전세계 최초로 농업 분야에 '탄소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지시간 24일,논스톱 1 출연진블룸버그통신은 덴마크 정부가 2030년부터 농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1t당 300크로네(약 6만 원)의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5년 뒤인 2035년부턴 부과 세금을 t당 750크로네(약 15만 원)로 인상할 예정이고,논스톱 1 출연진이에 맞춰 농가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농업 분야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됐다.
당초 뉴질랜드가 이달 초 이와 유사한 법안을 상정해 덴마크가 이번 방안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하지만 뉴질랜드는 농가가 배출하는 탄소량에 부과하는 세금 액수 책정을 2030년까지 연기했다.
덴마크는 이번 탄소세 도입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180만t 정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에 힘입어 그때까지 전체 탄소배출의 70%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덴마크 정부는 이러한 세금부과 방안과는 별도로 농업 분야를 친환경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400억 크로네(약 8조 원) 상당의 보조금 지원 방안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방안 도입을 위해 덴마큰에서는 지난 2월부터 농업과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기구들,논스톱 1 출연진자연보호단체,논스톱 1 출연진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협상이 진행됐다.
돼지고기와 유제품이 주요 수출품인 덴마크의 농업은 북유럽 국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산업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