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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유상철 월드컵JKL지분 14.9% 매입…2대주주 올라서

티웨이항공이 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에어버스의 A330-300기종 도입 기념 'CHANGE BEGINS with A330'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347석 규모의 A330-300은 중장거리
티웨이항공이 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에어버스의 A330-300기종 도입 기념 'CHANGE BEGINS with A330'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347석 규모의 A330-300은 중장거리 노선 운항에 적합한 기종이다.2022.3.17/뉴스1 ⓒ News1 공항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명소노그룹 계열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로 올라선다.소노인터내셔널은 향후 티웨이항공의 모기업인 예림당과 비슷한 수준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설 기반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091810)은 2대 주주인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티웨이항공의 주식 3209만1467주(14.9%)를 소노인터내셔널에 장외 매도했다고 1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3290원으로 전체 매각금액은 약 1056억 원이다.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는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로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

이번 매도로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로 올라선다.소노인터내셔널은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의 잔여 지분인 2557만2742주(11.87%)에 대해서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여기에 소노인터내셔널이 추가 지분을 확보하면 티웨이항공의 모기업인 예림당을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된다.

그간 티웨이항공은 29.74%를 보유한 대주주 티웨이홀딩스(28.02%) 및 예림당(1.72%)과 2대 주주인 JKL파트너스간의 격차가 2.97%p에 불과해 양측의 지분 동반 매도를 비롯해 다양한 엑시트(투자금 회수) 방안이 거론되는 잠재적 매각대상으로 꼽혀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당사가 영위중인 국내 호텔앤리조트 사업 및 해외시장 확대와 함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항공업에 대해 큰 관심과 투자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항공과 다양한 형태의 사업 제휴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유상철 월드컵회사 미래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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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2천 마리입니다.

유상철 월드컵,사진=연합뉴스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펼쳐고 있는 상승랠리가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경고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