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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발족
1호 어젠더로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 수출 1위인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K-뷰티 글로벌화 방안'을 7월 내에 발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대기업 수출 1위 품목이 반도체라면 중소기업 1위 품목은 화장품"이라며 "중기부가 신경을 써야 할 1위 시장은 화장품"이라고 말했다.
중기부가 최근 발표한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30.1% 증가한 1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판매액을 기준으로 판매 품목 중 1위이며 역대 1분기 중 최고 판매액이다.
오 장관은 "이미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돼 있는 셈이고 여기에 K-컬처 (트렌드) 분위기도 (도와주고) 있다"며 "그간에는 섹터 베이스(분야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노력은 없었는데 이번에 (글로벌화 지원 협의체를 발족하며) 이미 잘하고 있는 것을 힘을 모아서 더 지원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 1호 어젠더로 K-뷰티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관계 부처와 함께 (지원) 방안을 만들고 있고 가능한 7월 중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협의체가 이처럼 다양한 글로벌 관련 이슈,7 포카아이템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중소‧벤처기업 업계별 협‧단체,7 포카공공기관,금융기관,7 포카법무‧회계법인 등 23개 기관과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국내외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해소,7 포카글로벌화 지원 관련 정보 제공을 수행할 예정이다.1호 어젠더는 K-뷰티 육성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