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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가 열렸습니다.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돌잡이도 있었는데요,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아기 판다들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김태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7월 국내에선 처음 쌍둥이로 태어난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출생 직후 200g도 채 되지 않던 작은 몸집은 1년 사이 무럭무럭 커져 30kg을 훌쩍 넘겼습니다.
슬기로운 보물,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빛나는 보물이란 이름에 걸맞게 아낌없는 사랑과 보살핌을 받은 덕분입니다.
[송영관 / 에버랜드 사육사 : 쌍둥이기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어요',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에너지가 많이 필요할 수 있지만,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2배의 행복을 주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첫 생일 선물로는 걸림돌 없이 쭉 뻗은 삶을 기원하는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당근으로 꾸민 커다란 케이크를 받았습니다.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돌잡이 행사!
5가지 대나무 모형을 두고 한참을 고민하던 언니 루이바오는 '건강'을 뜻하는 아령을,동생 후이바오는 '인기'를 뜻하는 마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사전 초청된 현장 관람객 60여 명뿐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에도 3만 명 가까운 누리꾼이 모여 쌍둥이 판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곽샛별 / 경기도 화성시 : 오늘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게]
[김려원 / 울산광역시 울주군 : 아기들이 태어나서 돌까지 맞이했다는 게 저도 엄마로서 감개무량하고 너무 축하합니다.]
사흘 전 중국으로 날아가 쌍둥이 판다의 언니 푸바오와 재회했던 강철원 사육사는 앞으로도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강철원 / 에버랜드 사육사 : 푸바오에게 잘 다녀왔고요.어제 무사히 제가 도착했고 푸바오는 지금도 열심히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여러분의 응원이 앞으로도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무더위 속 일상에 지쳤던 시민들은 귀염둥이 막내의 첫 생일을 맞은 판다 가족을 축하하며 잠시나마 여유와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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