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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변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6일부터 전국 대부분 열흘가량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겠다.이번 장마전선은 중부·남부지방에 24일까지 머무를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최소 열흘 동안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맛비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되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18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보될 전망이다.
16~17일 이틀간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충남에서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충북과 남부지방은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 30~80㎜(최대 100㎜ 이상),스타드 랭스 대 마르세유전북북부·울산·경남내륙 20~60㎜,스타드 랭스 대 마르세유대구·경북 10~40㎜,스타드 랭스 대 마르세유울릉도·독도 5~30㎜,스타드 랭스 대 마르세유제주도 10~60㎜(최대 80㎜ 이상)로 비가 예상된다.
같은 기간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될 수준의 무더위가 올 수 있다.정체전선이 중부 지방에서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수도권에는 26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가겠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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