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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안전 핵심 기술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공개했습니다.
BMS는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이미지 / 사진 = 현대차·기아 
BMS의 주요 역할은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정밀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으로,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는 동시에 위험도를 판정해 차량 안전제어를 수행하고 필요 시 고객에게 통지함으로써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습니다.
모니터링 항목은 ▲전압편차 ▲절연저항 ▲전류 및 전압 변화 ▲온도 ▲과전압 및 저전압 등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이에 더해 수 일 또는 수 주 이전 잠재적인 불량을 검출할 수 있는 ▲순간 단락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돼 한 차원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배터리 화재 사전 감지에 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신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한편,포커 2 인이미 판매된 전기차에도 연말까지 업데이트 툴 개발을 완료해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인포그래픽 / 사진 = 현대차·기아 
만약 배터리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포커 2 인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즉시 통보가 이뤄집니다.이상 징후 데이터는 즉시 원격지원센터로 전송되고,이어 고객에게 입고 점검 및 긴급출동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됩니다.
현대차·기아는 또 현재까지 자사 전기차 가운데 과충전에 의한 화재가 한 건도 없었다며,BMS가 충전상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충전 제어기의 긴밀한 협조제어를 통해 과충전을 원천 차단해 과충전에 의한 문제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가 BMS 기술을 공개한 건 지난 1일 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