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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기준 2554만3804명,bate전년(2593만6069명) 대비 1.51%↓
치솟는 분양가에 실수요자 자금 마련 난항… 정부 유인책에도 이탈
상반기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 167대 1… 당첨 문턱 바늘구멍 여전 고분양가 등의 여파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 추세다./사진=일러스트 여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청약제도 개편 등 여러 유인책을 내놔 문턱을 낮췄지만 치솟는 분양가에 높은 경쟁률로 실수요자 이탈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전달(2556만3570명) 대비 0.07% 감소한 2554만3804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0년 11월(2542만9537명)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다.지난해 5월(2593만6069명)과 비교하면 1.51% 줄었고 가입자 수 기준으로 1년 만에 39만2265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정부는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와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올 들어 청약제도 개편과 규제 완화에 나섰다.'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제도를 시행해 연소득 기준을 기존 청년우대형보다 완화했고 이자율도 연 최대 4.3%에서 4.5%로 올렸다.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유형도 신설했다.배우자의 주택 소유 여부나 청약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혼인신고 전일 경우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다자녀 특공 기준은 종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했다.
청약통장 납입금액 한도는 월 10만원에서 월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통장 유형에 따라 민영·공공주택 하나만 청약할 수 있던 기존 청약통장(청약예·부금,bate청약저축)은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으로 바꿀 수 있도록 조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