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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최대 히트작‘무빙’[디지니+]
디즈니+ 최대 히트작‘무빙’[디지니+]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적자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다?”

잇단 흥행 실패로 적자가 쌓이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가 결국 한국에서‘계정 공유’금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계정 공유을 금지할 경우 한집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더 이상 디즈니+를 볼수 없게 된다.새롭게 가입하거나,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앞서 지난해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금지한 바 있다.

1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에 따르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디즈니+가 한국에서도 조만간 계정 공유 금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9월께가 예상된다.앞서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단속을 시작하고 9월부터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 비해 이용자 기반이 약한 디즈니+가 계정 공유 금지에 나서는 것은 계속되는 흥행 참패로 인해 쌓이는 적자 때문으로 보인다.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 [사진,야구 조공월트디즈니컴퍼니]


특히 한국에서 요금 인상과 무빙 이후 새로운 히트 콘텐츠의 부재가 초유의 이탈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월 이용자가 1년 새 무려 200만명이나 줄어들었다.넷플릭스는 커녕,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등 국내 OTT와의 경쟁에서도 크게 밀리며,야구 조공꼴찌로 추락했다.

‘무빙’이후 디즈니+가 공개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올해 선보인 제작비 약 24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지배종’부터 400억여원 투자한‘삼식이 삼촌’마저 흥행에 참패했다.

앞서 디즈니+는 무빙이 대박을 터트리자,야구 조공한국에서 월 이용료 가격(월 9900원)을 4000원이나 올렸다.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디즈니플러스는 계속해서 적자를 내고 있지만 곧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정 공유 금지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디즈니+의 콘텐츠가 빈약하고,계정 공유까지 금지시킬 경우 이용자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결국 신규 가입자 효과를 거둔 넷플릭스와 달리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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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패널의 방수 기능과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로봇은 스마트폰에 통후추를 뿌려 이를 수세미로 갈기도 했다.

야구 조공,500가구를 기준으로는 1억2500만원, 1000가구 대단지를 기준으로 보면 2억5000만원 상당의 금액이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