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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KCC)이 수억 원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 여자친구 A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공갈미수,k6리그협박,k6리그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웅 측은 지난 6월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k6리그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며 고소했습니다.
허웅과 A씨는 지난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지만 여러 이유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가 지난 2021년 12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허웅과 교제할 때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웅은 유튜브 채널에서 낙태 강요 등의 의혹에 대해 “전혀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A씨는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허웅을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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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리그,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유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뇌물 1억9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