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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이른바‘짝퉁’으로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중 80% 이상이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에는 브랜드‘샤넬’을 모방한 물품의 금액이 가장 많았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934억원(34건)으로 집계됐다.수입국별로 보면 중국이 781억원(24건) 규모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다‘짝퉁’대부분이 중국산인 것이다.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 초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902억원에 달했는데,야구 심판 아웃이 중 중국산 수입품 규모가 1조7658억원가량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상반기 적발된 짝퉁 물품을 브랜드별로 보면 샤넬이 487억원(52.1%)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이어 고야드(75억원),야구 심판 아웃루이뷔통(41억원),야구 심판 아웃구찌(20억원) 순이었다.품목별로 보면 가방류가 653억원(69.9%)으로 가장 많았고,의류·직물이 196억원(21%)가량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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