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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광복절이 올해로 79번째를 맞았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강원도내 곳곳에선 순국선열을 기리는 행사가 마련됐는데요.
춘천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선 강원도지사와 광복회 회원들이 충돌하면서 행사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일흔아홉 번째를 맞는 광복절.
춘천에서도 광복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국악관현악단과 무용단의 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뒤이어,독립운동가의 자녀에게 건국훈장도 수여됐습니다.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의 기념사는 이른바 '건국절' 논란에 대한 비판으로 채워졌습니다.
[김문덕/광복회 강원도지부장 : "우리나라가 1948년에 건국했다면 이는 반헌법적이고 일제 강점을 합법화시키려는 핑계인 것입니다.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를 간판으로 내세워 건국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이용하려는 행위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런 기념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1919년에 건국이 되었다고 하면 이미 그때부터 나라가 있기 때문에 일제 강점도 부정하는 것이고.독립운동도 부정하는 것이고.나중에 광복도 부정하는 그런 자기 모순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여러분."]
광복회 회원들은 김 지사의 축사가 진행되던 도중 자리를 떴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간에 고성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빨리 나가요!광복회원 나가요!"]
이에 앞서 강원광복기념관에 새롭게 마련된 항일애국선열탑에선 추모식이 열렸고,보축 월드컵춘천시청 앞 광장에선 타종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보축 월드컵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 광복절 기념식은 광복회원들 없이 어수선하게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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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병청은 성지순례 기간 중 감염병 관리를 위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및 성지순례 대행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보축 월드컵,이러한 사건에도 교감과 담임교사는 다른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에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