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올림피아코스 경기
NO.2: 올림피아코스 경기 일정
NO.3: 올림피아코스 경기장
NO.4: 올림피아코스 대 페렌츠바로시 경기
NO.5: 파나티나이코스 대 올림피아코스 경기
양산독립기념관,광복절 맞아‘우리 태극기’기획전 마련
태극기 탄생부터 민족과 함께한 다양한 모습 태극기 전시
종이에 그려진 태극기와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선보여
해방 전후 종이에 그려진 태극기,올림피아코스 경기일장기에 그려진 태극기,한글 윷판에 그려진 태극기,올림피아코스 경기담배 판매 홍보용카드에 담은 태극기 등 1890년 이후 제작된 다양한 모습의 태극기를 볼 수 있는 기획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경남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광복 79주년을 맞아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간‘우리 태극기’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독립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은 총 4부로 구성됐다.1부는‘역사 속 태극기’로 1883년 정식으로 국기가 공포되기 전까지의 과정과 초기 홍보물에 그려진 태극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는‘태극기에 담긴 소망’으로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하고 민족이 말살되던 어려운 시기에 태극기로 민족의 정체성을 모으고 일제의 억압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았다.
3부는‘국가의 상징이 되다’로 해방 이후 오늘날과 같은 태극기 도안으로 정해지게 된 과정과 한국전쟁기 필승의 신념 하에 손으로 써 내려간 애절한 마음을,올림피아코스 경기태극기를 통해 알아본다.
마지막 4부는‘우리 태극기’로 우리 삶 속에 확산되는 태극기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해방 전후 통도사 초대 주지를 역임한 만우 스님의 태극기를 처음으로 볼 수 있다.이 태극기는 1945년에서 49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만우 스님이 행사 때 종이에 태극기를 그린 것이다.태극기 앞면에는 여러 개의 손도장을 볼 수 있고,뒷면에는 만우 스님을 비롯해 불자 등 참석자들의 명단이 기록돼 있다.
경기도 등록 문화유산인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도 전시된다.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구해준 미군에게 제공한 이 태극기는 태극 부분이 일장기를 바탕으로 해서 제작된 것이다.이 때문에 현존하는 태극기들은 대체로 태극 문양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과 달리 이 태극기는 붉은 색(양)이 거의 남아 있지 않고,올림피아코스 경기푸른 색(음)은 처음부터 검은색 물감으로 칠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1890년에서 1900년 사이에 담배를 팔기 위한 홍보용카드에 그려진 태극기는 물론 한글 윷판에 있는 태극기도 볼 수 있는 등 100여 점의 다양한 태극기를 감상할 수 있다.
신용철 양산시립독립기념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1883년 우리나라 태극기의 탄생에서부터 이후 우리 민족과 함께한 역사 속에서의 다양한 모습의 태극기를 볼 수 있다”며 “시민들이 특별기획전을 통해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