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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자신의 2018년 인도 방문을 두고 외유성 방문이라는 의혹 등을 제기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오늘 김정숙 여사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배 의원이 지속적으로 언론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수사기관의 신속한 철저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검찰이 김 여사의 인도 방문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배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본격 수사 착수 기사가 쏟아져 나오니 애가 닳긴 하나 보다"고 적었습니다.
배 의원은 "기재부,문체부,에버턴 대 브렌트퍼드외교부 세 부처 보관 문서에 기재된 부분 중 어느 부분이 허위란 건지 검찰 수사를 착실히 받으면 저절로 밝혀질 것"이라며,에버턴 대 브렌트퍼드"참고로 문재인 청와대는 문제 제기한 언론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했다가 패소하고 조용히 입을 닫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2018년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두고 당시 외교부가 김 여사를 초청해달라는 의사를 인도 측에 먼저 타진한 '셀프초청'이었고,에버턴 대 브렌트퍼드대통령전용기 기내식 비용이 6천2백여만 원에 달했다고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은,에버턴 대 브렌트퍼드당시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장을 공개하고,에버턴 대 브렌트퍼드기내식 비용 중 절반 이상이 운송비와 보관료 등 고정비용으로 실제 기내식 비용은 2천만 원에 불과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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