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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센강 위에 배들이 줄지어 지나갑니다.
배 위에선 사람들이 국가명이 적힌 깃발을 흔들기도 합니다.
다음 달 26일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현지시간 17일 열린 수상 개막식 예행연습의 한 장면인데요.
배 55척을 동원해 선박 간 거리와 속도 등을 측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소규모 연습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이 사실상 실제에 가까운 수상 개막식의 첫 시험대였고요.
올림픽 조직위는 오는 24일 선수단을 태울 선박 89척을 모두 동원해 마지막 예행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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