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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그레그 애봇 미국 텍사스주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무협 회장을 비롯해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월드컵 2002엑시콘 최명배 회장,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등 회장단이 참석했다.
또 한미경제협의회(KUSEC) 회원사,텍사스 투자 기업인 등이 자리했으며 텍사스 측에서는 애봇 주지사 내외와 제인 넬슨 텍사스 국무장관 등 사절단원 39명이 왔다.
윤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텍사스주는 미국 내 외국인 투자가 활발한 지역 중 하나"라며 "한국 기업들도 철강·에너지·반도체·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와 한국은 지식기반경제를 바탕으로 성장과 번영을 이뤄낸 공통점이 있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양 지역 간 교역 활성화와 상호 경제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애봇 주지사는 지난 1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문을 연 무협 댈러스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는 개소 선언서를 윤진식 회장에게 전달했다.
댈러스 사무소는 뉴욕(1967년),워싱턴D.C(2006년)에 이은 무협의 미국 내 세 번째 지부로,월드컵 2002텍사스를 비롯해 조지아와 캘리포니아 등 미국 중남부 및 서부 지역을 관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