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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보고서

사진 제공=심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증권(016360)은 삼성전자(005930)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예정된 기한 내 엔비디아의 인증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 상승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투자가들이 삼성전자의 HBM3e 전력 소비가 경쟁사 대비 높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이는 소프트웨어(SW) 호환성이나 발열로 사용이 어려웠던 HBM3 문제와는 다르다”며 “조건부 인증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인증이 시작되면 샘플이 매출로 인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경쟁사와의 격차가 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잘못된 판단이라는 지적이다.삼성증권은 지난달 28일 삼성전자 목표가를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황 연구원은 예정된 기한은 8단 제품이 6월,삼성 도박 최형우12단 제품이 3분기 이내라고 봤다.그는 “HBM 경쟁력 차이를 만들었던 칩과 칩의 본딩 방식에서 12단부터는 경쟁사와 차이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시장은 12단을 넘어 16단 제품에서의 경쟁력에 대한 의견도 주가에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모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공급 과잉 가능성이 작고 메모리 제조사에 우호적인 환경 지속되는 만큼 현재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 상승 잠재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며 “단기간에 크게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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