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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서 시범 운영…"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할 것"hy가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노크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다.'Know'와 'K-local'의 합성어로 '지역 상권을 알아 가다'라는 뜻이다.고객 집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도 중의적으로 담았다.
hy는 앱 이름이 자사가 추구하는 장기적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향후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노크를 육성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로컬 배송에 강점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와 협업 모델 구축에 활용한다.
노크는 일단 강서구에 한정해 시범 운영한다.서비스 확장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점주 부담도 낮췄다.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5.8%)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배달의민족의 경우 무료 배달 대상 업체가 되려면 6.8%의 수수료에 더해 점주 부담 배달비 2500∼3300원을 부담하는 '배민1플러스'에,2002 월드컵 내용쿠팡이츠 역시 9.8%의 수수료에 배달요금 2900원인 '스마트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요기요 역시 수수료를 12.5% 부담한다.
아울러 노크는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이와 함께 가맹점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의 상점 방문 콘텐츠를 제작해 앱을 통해 노출할 예정이다.
hy는 향후 동네 정육점,2002 월드컵 내용반찬가게 등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2002 월드컵 내용비식품 영역까지 배송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hy 관계자는 "노크는 단순 중개 플랫폼이 아닌 hy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로컬 상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거래와 부대 정보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