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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호흡·의식 없이 발견
해경 구조대 이송 중 심폐소생술
호흡 회복한 상태로 병원서 처치
심장질환이 있던 80대 섬 주민이 취침 후 의식불명 상태로 깨어나지 못하다 해경 도움으로 고비를 넘겼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 15분 용남면 지도에서 응급 환자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심장에 지병이 있던 A 씨가 자택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있는 것을 자녀가 발견,러시아 월드컵 스웨덴 즐라탄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곧장 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주민 A 씨와 보호자를 싣고 용남면 적촌항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 해경 대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은 A 씨는 다행히 호흡은 회복한 상태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부산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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