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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7일 4고로의 3차 개수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2024.6.27/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7일 4고로의 3차 개수를 완료하고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수(改修)는 고로의 성능 개선을 위해 불을 끄고 생산을 중단한 채 설비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
4고로는 1981년 2월 가동을 시작한 후 1994년과 2010년 두차례 개수를 거쳤으며 3차 개수에는 1년 4개월이 걸렸다.
2010년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이 3795㎥에서 5600㎥로 확대됐으며,남자 배렛나루준공 후 지금까지 1억5000만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정인화 포스코 그룹 회장이 4고로 풍구에 화입하고 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2024.6.27/뉴스1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4고로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뜻깊은 날"이라며 "4고로가 생산성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춰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버팀목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