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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74조원,영업이익은 1456% 증가한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당사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분기 후반 진행된 메모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예상보다 더욱 크게 반영되며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 개선 폭이 기대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던 비메모리 부문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며,쵸단 섹스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늘어난 83조원,쵸단 섹스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수준(영업이익) 11조8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추론 시장을 전방으로 하는 128GB 서버 DIMM과 9세대 QLC 기반의 eSSD의 판매 확대가 본격화되며,쵸단 섹스메모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크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엔비디아향 HBM3e의 양산 판매가 가시화되며 디램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