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 입대한 캐리그넌 중장은 38년 동안의 경력에서 전투공병연대장을 지냈으며 2008년에는 캐나다군 최초의 여성 육군 전투부대 사령관으로 임명됐다.이듬해에는 아프가니스탄 공병연대장으로 파병됐으며 2019~2020년에는 이라크 주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파견군 사령관을 지냈다.2021년부터는 캐나다 군내 문화를 변화시키고 군 기강을 바로잡는 역할을 맡고 있다.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어려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캐리그넌 중장은 캐나다를 위해 큰 공로를 세웠다”고 밝혔다.공로 훈장과 캐나다 총독이 수여하는 무공훈장을 받은 캐리그넌 중장은 대장으로 진급해 현재 웨인 에어 참모총장 은퇴 후 오는 18일부터 국방참모총장에 오른다.
이번 임명은 트뤼도 총리의 성평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트뤼도 총리는 지난 2018년 캐나다 왕립 기마 경찰청장에 처음으로 여성인 브렌다 루키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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