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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뉴시스 제공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2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기상악화로 인해 국내선 항공편 23편(도착 9·출발 14)이 결항하고,여자 월드컵 논란40편(도착 24·출발 16)이 지연 운항 중입니다.
현재 제주도는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한라산 등 고지대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거센 비가 내려 이날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습니다.
매우 강한 비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지속되겠고,여자 월드컵 논란이후 강도가 약해지면서 이어지다가,여자 월드컵 논란30일 오전부터 다시 강해져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