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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즉석밥 업체의 일부 상품이 곰팡이가 핀 채로 유통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해당 업체는 유통·보관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채널A는 소비기한이 2025년 1월 28일까지인 즉석밥 제품이 검은색 곰팡이로 뒤덮인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글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용기 가장자리에는 액체가 고여 있고,2002년 월드컵 조작또 다른 제품에도 상당 부분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작성자는 "쉽게 안 뜯길 정도로 완전히 밀봉돼 있었다"며 "뜯어보니 이상한 냄새가 났고 완전히 썩어 있어 입맛이 뚝 떨어졌다"고 적었다.
해당 즉석밥 업체는 무균 진공 상태에서 제조돼 밀봉되기 때문에 유통·보관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다.방부 처리가 되지 않아 작은 틈이 생길 경우 곰팡이가 침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는 "포장이 손상되거나,2002년 월드컵 조작포장에 일부 공기가 통할 수 있다"며 "(포자가) 제품 안에 들어가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서늘한 곳 그리고 습기가 많지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제조업체는 해당 제품의 신고가 접수되면 제품을 수거해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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