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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스카이트 태양전지 최초 개발
"성과 있는 연구자는 정년 폐지도 고려해야"한국 과학자기술인의 최고 명예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7일 박 교수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광흡수 물질을 이용해 안정적이면서도 효율 높은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19 금 포커태양전지 기술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2003년부터 한국을 대표할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에 수여돼왔다.올해는 17명의 후보자 중 박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박 교수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개회식에서 대통령상과 상금 3억원을 받게 된다.
박 교수는 2011년 선행연구에서 찾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 화합물이 빛을 잘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는 것에 착안해 2012년 표준 태양광 조건에서 9.7% 효율로 5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그해 발표한 관련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4월까지 8천300회 이상 인용되면서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볼타익스(광전지)란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관련 논문을 토대로 박 교수는 학술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2017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과학자들이 신재생 에너지 연구에 더 박차를 가하고 열심히 해달라는 취지에서 상을 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2050년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필요한 태양전지 용량이 약 75테라와트(TW)인데 2020년에 겨우 1TW를 만들었다.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와 효율을 계속해 높이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하며 더 우수한 물질을 찾으면 태양전지뿐 아니라 선명한 디스플레이 등에도 쓸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 소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교수는 올해 64세다.박 교수는 석좌교수 제도를 통해 70세까지 연구할 수 있지만,19 금 포커동료들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았다.그는 이날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연구자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 정년 연장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연구성과가 우수하고 연장하고 싶은 분들은 죽을 때까지 연구해봐라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며 "정년 폐지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공계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으로 이공계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나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