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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A 경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0분쯤 만취 상태로 강릉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얼굴 등을 다친 A 경사는 CT 촬영 과정에서 다른 신체 부위 촬영도 요청하는 의료진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A 경사는 사건 이후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아 사과했으나 의료진은 용서나 합의할 예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A 경사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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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후 8시14분쯤 전남 장흥군의 자택에서 어머니 B씨(80대)에게 욕설하며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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