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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출근율 8.4% 그쳐
전공의 공백 내년까지 지속 전망
수도권‘빅5’병원 중 4곳이 지난 15일 자로 복귀나 사직을 밝히지 않은 전공의를 일괄 사직 처리하기로 했다.부산·대구 등 지역 수련병원은 아직 사직서 수리 보류하고 눈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전국에서 전공의 규모가 가장 큰 빅5 병원이 사직서 수리를 시작하면서 지역 수련병원도 조만간 사직서 수리를 할 가능성이 크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빅5’병원 중 4곳인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이 소속 전공의들이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사직 처리할 예정이다.서울성모병원은 아직 사직서 수리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부산을 비롯해 대구,무채색전북,무채색충북 등 지역 수련병원들도 빅5 병원 대부분이 사직서를 처리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만간 사직서를 수리할 가능성이 크다.지역 수련병원은 아직은 전공의 사직서 수리를 두고 망설이고 있다.정부가 전공의 결원 규모를 확정하지 않으면 내년 전공의 배정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힌 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기한인 지난 15일 정오 기준 전체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4% 수준이었다.전체 전공의 1만 3756명 중 1155명만 출근한 상황이다.지난 12일 출근자 1111명과 비교했을 때 겨우 44명이 더 출근했다는 뜻이다.정부가 전공의 구제책을 내놨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회의를 개최하고,수련병원이 전공의 결원 규모를 확정해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요청하면,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공백 사태는 내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팽배하다.관건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얼마나 많은 전공의들이 지원하느냐다.하지만 전공의들이‘집단 압력’을 극복하고 따로 행동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9개 환자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서울 빅5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은 미복귀 전공의를 대체할 의사 인력을 확충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면서 “전공의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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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승훈 변호사, 또 윤영찬 의원과 이수진 의원 등 비명계 현역과 친명계 도전자 간의 경선이 다수 포함돼 결과에 관심이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