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대 뉴질랜드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하나로 차량 내부 인원 모니터링 가능한 인캐빈 카메라모듈 선뵈
500만 화소·시야각 최대 143도…"2030년 2조 사업 육성"
LG이노텍은 500만 화소급 적·녹·청(RGB)-적외선(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차량용 RGB-IR 고성능 인캐빈(실내용)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룸미러와 보조석 상단 등 차량 내 다양한 위치에 장착 가능한 이 제품은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거나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동안 시장에 나왔던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OMS(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특정 기능에 한정된 제품 위주였다.또 다양한 기능 구현을 위해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돼야 했다.
반면 LG이노텍이 개발한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한 대의 카메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화소 RGB-IR 겸용 센서로 적·녹·청의 가시광선은 물론 적외선 파장도 감지할 수 있다.또 기존 대비 5배가량 높은 500만 화소로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자체 광곽기술을 통해 수평시야각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한 143도까지 지원하며 모니터링 범위를 넓혔다.앞좌석은 물론 다양한 위치에서 차량 내부의 2열 좌석까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제품 크기 최소화를 위해 '웨지 본딩' 공법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15% 줄여 디자인 자유도를 높였다.웨지 본딩은 초음파 출력으로 칩과 기판을 붙이는 기술이 적용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카메라 모듈,스웨덴 대 뉴질랜드라이다 등 차량 센싱 설루션 사업은 차량 통신,스웨덴 대 뉴질랜드조명과 함께 LG이노텍 자율주행 부품 사업의 핵심축"이라며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설루션 사업 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S&P 글로벌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69억2천300만달러(약 10조원)에서 2030년 약 107억6900만달러(약 15조4858억원)로 연평균 7% 성장이 전망된다.
한편 LG이노텍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RGB-IR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최신 혁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