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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리핑서도 "양자 교류 일정 논평 부적절"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북한을 방문하는 데 대해 "러-북 간 양자 교류"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날 북한을 방문하고 러시아와 북한이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대한 중국 측의 평가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앞서 이런 문제에 대해 답변한 적이 있다"며 "이는 러북간 양자 교류"라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방북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는 러시아와 북한 간 양자 교류 일정으로 이에 대해 논평하기 부적절하다"며 "원칙적으로,2023 마스터스 토너먼트중국은 러시아와 관련 국가가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공고히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측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양자 교류'라고 평가하는 것은 북러 간 밀착을 불편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진단도 나온다.
중국 외교부의 입장 발표가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여지는 만큼,2023 마스터스 토너먼트북중러가 밀착하는 분위기로 비춰질만한 내용들에 대해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