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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행인을 치고 가로등과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 대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행인을 치고 가로등과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3분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보행자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다.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한국인과 캄보디아인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탑승자인 20대 캄보디아인 A씨는 사고 직후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SUV에 타고 있던 이들 3명은 직장 동료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3명 모두 음주상태였으며 서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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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1일 해병대 수사단이 수사 결과 언론 브리핑을 취소하기 직전에도 대통령실 유선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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