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삼전 배당률
NO.2: 삼전 우 배당률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각) 10년 이내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 국방부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벨로우소프 장관은 “러시아 국방부는 향후 10년 안으로 유럽에서 나토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사태 전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벨로우소프 장관은 나토와의 충돌 가능성에 대한 근거로 지난 7월 열린 나토 정상회의와 미국의 새 핵무기 운용 지침 등을 들었다.올해 나토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2026년까지 독일에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을 밝혔고,나토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등 방공망과 430억 달러 지원 계획 등을 정한 바 있다.
이런 발언은 같은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빠른 종식을 위해 “푸틴 대통령 및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한 뒤 나온 것이기도 하다.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벨로우소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발표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 또한 확인했다.당시 푸틴 대통령은 동부 4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철수하고,나토 가입을 포기할 것을 평화협상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푸틴 대통령 또한 이 자리에서 “올해에만 작전 구역에서 189개 마을을 해방했다”며 “러시아 군은 (전쟁의) 전략적 주도권을 확고하게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벨로우소프 장관도 다음해까지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자포리아,삼전 배당률헤르손,도네츠크 등 동부 지역을 완전히 점령할 것이란 목표 또한 밝히며 “2025년 러시아는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러시아군은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영토 4500㎢를 해방했다”며 우크라이나는 현재 루한스크의 1% 미만 정도를 통제하고 있고,삼전 배당률도네츠크와 자포리자,헤르손에선 25∼30% 가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벨로우소프 장관은 하루 1200명꼴로 올해 42만7000여명의 병력을 모집했다고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 또한 서방이 러시아를 레드라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서방과의 긴장에 대한 책임을 나토에 돌렸다.그는 “나토 국가들은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군사 지출과 주둔을 늘리고 있다”며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의 수는 이미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특히 미국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중·단거리 미사일을 이전·배치하려고 한다며,미국이 그런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러시아는 자국의 미사일 배치에 대한 모든 자발적인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를린/장예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