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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약국과 병원 등에 공급되는 치료제가 약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 치료제 수급 현황에 따르면 8월 첫째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 8000명분이었지만 공급량은 3만 3000명분(16.7%)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 7월 시도 보건소와 병원,대만 프리미어리그 순위약국에는 코로나 치료제 7만 6043명분이 공급됐다.직전 달인 6월(737명분)의 약 103배에 달하는 수치다.사용량은 6월 4주 1272명분에서 7월 5주 약 4만 2000명분으로 33배 폭증했다.
한 의원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가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예비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치료제를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정기 공급량은 기관의 실제 사용량,대만 프리미어리그 순위보유량,대만 프리미어리그 순위지역 내 배분 가능한 물량을 고려해 결정되므로 요청량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재고가 조기에 소진될 우려가 있어 추가 물량 구매를 적극 추진해 8월 내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도입되는 치료제 물량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질병청은 "그 다음 주부터는 충분히 공급돼 원활하게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방역 당국이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말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판단,대책 강화에 나선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총 755만 회분(mRNA 723만 회분·합성항원 32만 회분)은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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