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르노911 로또
[중견기업 진단] 한림제약③
2세 김정진 공장부지 1/3,일부 건물 소유
2015년 10대 두 아들에 절반씩 전량 증여
2013년 주식교환땐 한림제약 13% 주주로중견 제약사 한림제약의 오너 3세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10대 때 이미 한림제약 주주로 등장해 따박따박 배당금을 챙겨왔다.2년 뒤에는 부친으로부터 계열사 땅과 건물까지 물려받았다.향후 3대 승계 때 든든한 재원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공교롭게도 에이치엘지노믹스와 얽혀 있다.
한림제약이 계열사 HL지노믹스를 설립한 때는 2000년 11월이다.고혈압 치료제 등 완제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던 한림제약이 의약품 원료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었다.
HL지노믹스는 이어 2004년 12월 현재 본점이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소재의 임야를 매입한 뒤 2007년 2월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완공,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현 HL지노믹스는 알짜 계열사로 자리 잡고 있다.주로 한림제약에 의약품 원료를 대면서 성장해왔고,지난해에는 매출 24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이 중 51.7%(128억원)가 한림제약 매출이다.
특히 수익성이 폭발적이다.2010년 이후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 액수가 적어도 39억원,르노911 로또작년에는 최대치인 77억원을 기록했다.이익률이 낮아봐야 23.1%,높게는 56.8%에 달한다.작년에도 30%를 웃돌았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공장부지 5992.3㎡(1820평)과 건물이 전부 HL지노믹스 자체 소유는 아니라는 점이다.땅 3분의 1은 한림제약 오너 3세가 가지고 있다. 각각 16.6%다.김재윤(89) 창업주의 손자이자 김정진(57) 부회장의 두 아들 김호상(27),김호민(25)씨다.
원래부터 이랬던 건 아니다.HL지노믹스가 공장부지를 사들일 당시 33%는 김 부회장이 개인명의로 매입했던 것.이를 2015년 1월에 절반씩 물려준 것이다.3세들의 나이 각각 18살,르노911 로또16살 때다.
이게 다가 아니다.김 부회장 개인 소유였던 HL지노믹스 합성공장 A동(1층)과 B동(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도 같은 시기에 50%씩 자녀에게 물려줬다.3세들이 임대수입 물론 향후 경영권 승계시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김 부회장의 HL지노믹스 공장부지 및 건물 증여가 있었던 2015년 당시 두 아들은 이미 한림제약 지분도 6.62%씩을 가지고 있었다.김 부회장 46.78%,여동생 김소영·김소정(54)씨 각 11.67%,김 창업주와 부인 원미자(81) 각 8.32% 외의 지분이다.3세들이 한림제약 주주로 등장하는 데에도 시기적으로 HL지노믹스를 매개로 한 정황이 엿보인다.
HL지노믹스 초기에는 한림제약이 지분 19.2%를 소유했다.이를 2004년 김 부회장에게 전량 매각했다.HL지노믹스의 세부 주주현황은 줄곧 비공개 상태지만,이를 계기로 HL지노믹스가 김 부회장 및 특수관계인 소유가 된 것만은 확인된다.
당시 한림제약은 손실을 보며 넘겼다.1억8000만원을 들인 주식을 3분의 1 값도 안되는 5400만원에 처분했다.HL지노믹스가 사업기반이 갖춰지지 않은 때로 결손금이 쌓여가던 시기다.
2007년 HL지노믹스가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이듬해 한림제약은 다시 50.52%를 확보,르노911 로또1대주주로 올라섰다.이어 2013년 12월에 가서는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90억원 주식교환이 있던 때다.
김 부회장 및 특수관계인 6명(2012년 말 기준)은 49.48%를 넘기는 대가로 한림제약 신주로 갈아탔다.발행주식의 20%나 됐다.때를 같이 해 2013년 한림제약 주주로 처음으로 등장한 이들이 김 부회장의 두 아들이다.
한림제약이 2013년 이후 주주들에게 뿌린 배당액은 총 9차례 695억원이다.3세들이 2013~2015년 챙긴 배당수익이 22억원이다.뿐만 아니다.한림제약은 2016년 이후 주주의 면면을 알 길 없지만,만일 3세들이 작년까지 주식수를 유지하고 있다면 66억원을 더 가져갔을 것이란 계산이다.
르노911 로또
:복지 사각지대 위험군을 추적하거나 지역화폐 이용 실태를 조사하는 등 사업이 이뤄졌다.
르노911 로또,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도 “과거 사기상품에 가까웠던 사모펀드 사태와 다른데 배상안은 비슷한 구조라 난처하다”며 “큰 맥락에선 금감원의 기준을 무시하긴 어려울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