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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주 외국인 156만 1000명,1년 새 9.1%↑
외국인 취업자 100만 첫 돌파…월 200만원대
동남권 외국인 취업자 증가율 19.6%,전국 최고
통계청‘2024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
최근 1년 사이 전국 가운데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외국인 상주인구 및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이들 중 절반가량은 광·제조업에서 일하고 있고,임시·일용직 비중이 임금직의 30%를 웃돌았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올해 5월 기준)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만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은 156만 1000명으로 1전년(작년 5월)보다 13만 명(9.1%) 증가했다.
국내 상주 외국인(이하 만 15세 이상)을 거주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2만명(59.0%),비수도권이 64만 1000명(41.0%)으로,경기(53만 6000명),서울(28만 7000명),충청권(19만 2000명),야구 슈퍼라운드 대만 중국동남권(17만 1000명) 순으로 많았다.특히 최근 1년 새 외국인 상주인구 증가율을 보면 동남권이 15.4%(작년 5월 14만 8000명→올해 5월 17만 1000명)으로 강원·제주(16.1%,10만 7000명→12만 1000명) 다음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상주 외국인 취업자는 올해 5월 기준 101만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8만 7000명 늘었다.외국인 취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근무지역별 외국인 취업자는 수도권 57만 5000명(56.9%),비수도권 43만 6000명(43.1%)으로,경기(37만 2000명),서울(14만 5000명),충청권(13만 5000명),야구 슈퍼라운드 대만 중국동남권(12만 3000명) 순으로 많았다.특히 근무지역별 외국인 취업자 증가율은 동남권이 19.6%(작년 5월 10만 3000명→올해 5월 12만 3000명)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취업 비자 쿼터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적별로 외국인 취업자를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34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12만 3000명으로 뒤를 이었다.체류자격별로는 비전문취업이 30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다음으로 재외동포(25만 8000명),영주(10만 5000명)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이 46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도소매·숙박·음식점업(19만 1000명),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4만 4000명) 등에서도 10만명 을 상회했다.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가 95만 6000명으로 대부분(94.6%)을 차지했다.임시·일용직은 32만 9000명으로 임금직의 34.4%를 차지했다.올해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임시·일용직 비중이 약 26% 수준인 점에 비춰보면 외국인 취업자의 임시·일용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셈이다.
외국인 임금직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 원 구간이 48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0만 원 이상이 35만 4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상주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84.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다만,17.4%가 출신 국가,한국어 능력 등을 이유로 지난 1년 동안 차별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국내 상주 외국인 중 자녀가 있는 경우는 87만 5000명이었고 평균 자녀 수는 1.6명이었다.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외국인 중 지난 1년간 자녀 교육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비중은 35.7%로 전기보다 1.4%포인트(P) 상승했다.주로 숙제지도(53.1%),알림장 챙기기(35.9%),성적문제·학습부진(18.3%)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다고 답했다.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의 국내 상주인구는 5만 1000명으로 전년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