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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국내 최대 엔터 기획사 하이브의 미국법인 하이브 아메리카와 동행을 이어간다.앞서 하이브가 인수·합병한 소속사 이타카 홀딩스의 대표 스쿠터 브라운과 오랜 소속 가수였던 그란데 간 결별설이 제기돼왔지만,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함께 하기로 했다.

14일 하이브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하이브의 미국법인 HBA와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기존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새로운 조건의 파트너십 계약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리아나 그란데는 하이브의 자체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한다.위버스는 팬덤 커뮤니티와 라이브 방송 등의 기능을 갖춘 모바일 앱으로,올해 1분기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가 920만명에 달했다.하이브 아메리카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뷰티 브랜드인‘렘 뷰티’(REM Beauty)와도 협업하기로 했다.

다만 아리아나 그란데는 음악 활동 등 연예계 생활은 새 소속사 굿월드 매니지먼트에서 이어간다.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013년 데뷔 앨범 발매 때부터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의 회사 SB프로젝트(이타카 홀딩스의 자회사) 소속이었다.그러다 지난해 8월 스쿠터 브라운과의 결별설이 외신에 보도된 바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냈다.올해 3월 낸 정규 7집‘이터널 선샤인’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에서 1위(3월 23일 자)를 차지했고,수록곡‘위 캔트 비 프렌즈’(we can’t be friends)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정상에 올랐다.2019년 정규 5집‘땡큐,야구 프리미어12 보는곳넥스트’발매 땐 핫 100 차트 1~3위를 휩쓸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2021년 이타카 홀딩스,2023년 QC미디어홀딩스 등 현지 기획사를 인수·합병하며 외연을 확장해왔다.현재 저스틴 비버,야구 프리미어12 보는곳더 키드 라로이,오즈나,야구 프리미어12 보는곳래퍼 칼리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사진제공=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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