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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정부가 국내에서 시판하는 모든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13일) 전기차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를 기피하는 포비아(공포) 현상이 확산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된 것입니다.

우선 이날 회의에서 국내 보급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모든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현대차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데 이어 12일에는 기아·BMW가,13일엔 벤츠와 볼보가 배터리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소유주의 화재불안 우려를 덜기 위해 전기차 특별 무상점검도 추진합니다.

이날 현대차,우니온 베를린 대 브라가기아,우니온 베를린 대 브라가벤츠는 무상점검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긴급점검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업계와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의견을 조율해 다음 달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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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온 베를린 대 브라가,이 보고서는 조사본부가 작년 8월 1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재검토 과정 중 중간보고를 위해 제출한 문건으로, 조사본부는 이 결과를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과 검찰단에 보내 의견을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