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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10개 의과대학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2025학년도 의대 입시 절차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내년 의대 증원은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교육부의 설명과 대학별 모집요강을 종합하면,12개 의대가 2025학년도 수시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총 29명이다.이 가운데 고려대,가천대,성균관대,스타드 드 랭스 순위가톨릭관동대,건국대,스타드 드 랭스 순위중앙대,한림대 등 9개 의대에서는 8일부터 재외국민·외국인 특별 전형 원서 접수를 받기 시작하고,가톨릭대는 9일부터 원서 접수를 받는다.을지대와 동국대(경주캠퍼스)는 9월9일부터 이 전형으로 원서 접수를 받는다.합격자 발표 시기는 대학마다 다른데 대체로 일반 학생들의 수시 원서 접수가 이뤄지기 전인 8월 말께 발표가 마무리된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은 정원 외 선발로,전체 의대 선발 인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지 않다.2025학년도에는 전국 40개 의대(차의과대 포함)에서는 정원 내 선발과 정원 외 선발을 모두 합쳐 총 4695명을 뽑기 때문이다.다만 늘어난 정원이 적용된 내년 의대 입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오는 9월 수시 원서 접수 전까지 의대 정원 변경이 가능하다는 등의 주장이 나왔는데,스타드 드 랭스 순위입시 절차가 막을 올린 뒤에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대 증원 백지화나 정원 변경은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이 마무리되면 일반 학생들의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수시 모집 원서 접수는 9월9∼13일 이뤄지며 수시 모집 전형은 9월14일부터 12월12일까지 실시된다.또 오는 11월14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에는 12월 31일부터 정시 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