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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감사원이 지난해 여름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에도 홍수에 대비한 지하차도 안전 조치가 미흡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천 범람에 따른 지하공간 침수 대비 실태를 감사한 결과,오사카 삿포로행정안전부가 지하차도 159곳에 대해 침수 위험을 고려한 통제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 결과 행안부가 진입 차단 시설 설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40개 지하차도 중 17곳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습니다.

감사원은 하천 범람으로 침수될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132곳에 진입차단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국토부에도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또 환경부에는,지자체가 관리하는 지방하천 관리가 소홀하다며,홍수에 취약한 17개 구간에 지자체가 물막이판을 설치하고,오사카 삿포로주민 대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리하라고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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