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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사동 물류센터 조감도[사진 출처=백상건설 홈페이지]국내 물류센터 자산들이 부동산 투자시장에 매물로 등장한다.신진 디벨로퍼인 아스터개발이 준공한 경기 남부권 물류센터도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아스터개발은 안산시 사사동 물류센터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매각 자문사는 삼정KPMG다.

이 자산은 저온,벽 바퀴벌레 소리상온 복합 물류센터로 대지면적 9646㎡(2918평),연면적 5만2320㎡(1만5827평) 규모다.연면적 기준 중형(1만~3만평) 크기의 물류센터로 꼽힌다.

안산시 사사동 물류센터는 지하 3층~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다.백상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올해 2월 준공됐다.

소재지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119-18이다.안산시와 수원시 경계에 위치해 경기도 남부권,인천광역시 동부권까지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물류센터 바로 앞에 자동차전용도로가 있고 평택파주고속도로 남군포IC 등이 인접해 있다.때문에 30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서울 강남권까지 수·배송이 가능하다.

이 물류센터는 경기 남부권 물류센터 자산 매입을 희망하거나 이커머스 기업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터개발은 2021년부터 안산 사사동 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늘어나는 수도권 물류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서다.하나자산신탁이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형태로 사업을 실시해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아스터항동 물류센터[사진 출처=ADF자산운용 홈페이지]앞서 2019년엔 아스터개발제4호항동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해‘아스터항동 물류센터’를 개발했다.이 자산은 연면적 24만3194㎡(7만3566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로 저온,상온 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2021년 준공과 함께 아스터개발은 아스터항동 물류센터를 싱가포르투자청(GIC)와 손을 잡은 ADF자산운용에 매각했다.당시 매각가는 6300억원 수준으로 아스터개발은 매각 차익으로 약 2500억원을 얻었다.

아스터개발이 이번 안산 사사동 물류센터 매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 상당한 규모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터개발은 2017년에 설립돼 수도권 물류센터,벽 바퀴벌레 소리상업시설 개발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워왔다.아울러 서울 은평구 대규모 복합시설인‘은평 미드스퀘어’를 포함해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개발에도 나서는 등 신진 디벨로퍼로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