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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만4000개 규모 침수 피해
축사 침수와 파손은 12.5ha 달하고
소는 37마리,바로스코퍼레이션돼지는 500마리 폐사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호우로 인해 농작물 1만 ha가 넘게 침수되고 가축 77만 4000마리가 폐사했다.가축은 거의 대부분 닭이다.
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7월 7일부터 10일까지 내린 호우에 대한 피해를 집계한 결과,바로스코퍼레이션농작물 1만 341ha가 침수되고 농경지 유실매몰도 136ha에 달했다.이는 축구장 1만 4000여개 규모다.
피해는 비 피해가 많았던 경북이 가장 많았다.경북에서 농작물 1652가 침수됐으며 경북내에서는 의성이 가장 피해가 컸다.
이어 전북(1038ha) 대구(99ha) 대전(67ha) 충북(58ha) 경남(3.4ha) 등의 순이었다.
농작물 침수는 벼 피해가 가장 컸다.벼가 7581ha가 침수됐으며 이어 콩(580ha) 고추(352ha) 참외(230ha) 수박(174ha) 포도(165ha) 상추(120ha) 등의 순이었다.
가축을 키우는 축사 침수와 파손도 12.5ha에 달했으며 가축은 77만 4000마리가 죽었다.닭이 77만 1600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소는 37마리,바로스코퍼레이션돼지는 500마리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 피해로 인해 참외 고추 수박 상추 등 농작물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닭 폐사도 많았지만 닭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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